활동소식

65일간 309km 삼보일배 경과보고

65일간 309km 삼보일배 경과보고▶ 3월 28일 새만금 삼보일배순례단 새만금 해창갯벌 출발하여 309km의 대장정 시작▶ 4월 07일(11일째) 금강하구둑 도착▶ 4월 24일(28일째) 새만금갯벌과 온 세상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3보 1배」『4·24행사』- 일 시 : 2003년 4월 24일(목) 15:00 - 장 소 : 충남 홍성군 대인리 대인휴게소 - 목적 : 새만금 살리기 운동을 전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주요 참여 단체 :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순례여정

생명의 물줄기를  찾아서             "2003 낙동강 녹색순례"녹색연합은 5월 6일(화)부터 5월 14일(수)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2003년 녹색순례'를 떠났다. 유엔이 정한 물의 해를 맞이하여 남한 최장의 강인 낙동강을 태백 백두대간 자락에서 부산 낙동강하구까지 1300리 굽이굽이를 따라 진행되었다. 환경운동가를 비롯한 시민,...

녹색순례란…

 녹색순례는... 녹색순례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자연과 온몸으로 소통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입니다. 1998년부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하는 일을 멈추고, 배낭을 메고 온몸을 자연에 의지한 채 10여일 간 도보순례를 합니다. 녹색순례를 통해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이 땅 어디가 제일 아픈지 그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는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 상처 난 것을 치유하기 위해...

단식을 풀며

시청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지 삼십팔일이 지났습니다.26층의 높다란 현대건물 앞에 초라하게 쳐진 텐트속에서 한철을 보내면서저는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그 꿈속에서저는 동네 어귀의 시냇가에서 장어를 잡으러 발목을 적시고 헤매던 아이였으며, 하늘 높이 나르는 나비였으며,부드러운 땅 속을 기어다니는 땅강아지 였습니다.이 곳에 있는 동안 저는 꿈과 추억으로만 다가오는 이 작은 생명들에게참회하는 마음으로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소음을 견디어 냈습니다.불과 20년전만 해도 우리 국토는...

3.14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불교도 정진대회

천성산 금정산 고속철도 관통 반대노무현 정부의 환경공약 이행 촉구 지율스님 단식 정진 지지   일시 : 불기 2547년(서기 2003년) 3월 14일(금) 오후 2시   장소 : 부산광역시청 앞 광장   * 지율스님 단식 회향후 서울 조계종앞에서 단식을 이어갈 스님의 참여 명단을 정리하고 있다 *  * 시청앞 광장에 모인 5000여명의 참가자들. 그 뜻이 모여 고속철도는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말 못하는 이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산과 들, 이름 모를 꽃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단식을 시작한지 36일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례 직후 40일간 단식을 하며 인간세계의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인도의 성인 마하트마 간디도 옥중에서 40일의 단식을 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인 1983년, 당시 신민당총재인 김영삼은 "죽으면 죽으리라" 23일간 단식을 감행,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이쯤이면 단식 36일의 고통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쯤일 것입니다. 말 못하는 이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지율스님 단식 36일째] 단식...

노무현정부의 노선재검토는 원래의 약속이 아니다!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지난 금요일 노 정부의 지시는 애초의 과는 다른 것입니다. 오히려 후퇴한 것입니다.부산에 내려간 청와대 문 수석 역시 선거공약의 "백지화공약은 전면재검토 공약을 확대해석한 것..."이라며 오히려 시민종교단체를 역공하였습니다.따라서 우리는 노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합니다. 이 제안은 결국 정부(건설교통부)의 계획대로 공사를 밀어부치려는 술수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정부가 이 정도로 양보했으니 시민종교단체들도 이에 상응하는 양보를 보여달라는 것은...

단식 한달째, 지율스님 눈물의 편지

단식 한 달째, 지율스님 눈물의 편지 “말없는 천성산… … 살려주세요” 안녕하시지요? 천성산 내원사 지율입니다. 지금은 부산시청 앞에 와 있습니다. 누구한테 들으니 3월6일이면 밥 굶은 지 한달 째라고 하더군요. 그렇게나 날짜가 흘렀는지 몰랐어요. 어떤 사람은 “기네스북에 오를 거냐”며 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걱정이랍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건강합니다. 의사선생님들도 아직은 괜찮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이 정말 행복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모든 것이...

농성장의 모습들

농성장의 하루하루가 어느새 30일을 넘겨버렸습니다.스님은 놀라울 정도로 잘 견디시고 계시고, 우리의 농성장은 이제 집으로 느껴집니다.출근하며 하는 말은, "스님! 다녀오겠습니다."농성장의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펼쳐보며, 또 다른 공감을 가져봅니다.      *정면 오심스님(통도사 환경보전위원회, 단식농성 동참 스님)옆의 검은 양복, 파란 와이셔츠복장의 사람이 고속철도 사람입니다. 전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