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이 지난 3월 13일 고리 핵발전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분쟁의 종식과 대화합을 위해 3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100일간 전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이 날의 일정은 탈핵과 찬핵, 양 쪽 모두의 입장을 확인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탈핵진영에서 주장하는 핵발전소의 문제점, 특히 고리 핵발전소가 폐쇄되어야 하는 이유을 듣고, 자리를 옮겨 고리원자력본부측에서 주장하는 핵발전소의 가치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가? 소송배경 간단요약.1. 국책사업의 전통ㄱ. 나랏님이 핵발전소 좀 짓겠다는데 너희들이 왠 참견이냐?(핵발전소 관련 규제는 그동안 국민적 감시와 통제 밖에 있었음)ㄴ. 밀양 765kv 송전탑 경과지의 건설반대측 주민들을 한순간에 범법자로 만들었던 마법의 전원개발촉진법.ㄷ. 의견수렴, 그건 뭔가요? 먹는건가요?2. 이것은 위헌이다.ㄱ. 핵발전소를 짓기 위해선 건설, 규제기관 모두에게서 건설승인이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산업자원부에서만 OK하면 그걸로...
3월 8일, 부산역 광장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를 맞아 [선택 2014, 우리 공동의 미래 "탈핵"]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년과 같이 탈핵 부스전, 집회, 문화공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부산역에서 남포동까지 이어지는 행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세 번째 행사이다 보니 여러가지 진부한 점도 많았습니다. 새로운 궁리가 필요합니다. 2017년이면 고리 핵발전소 1호기의 수명연장기한도 끝이 납니다. 지금 당장, 혹은 최소한 그 이후에라도 고리...
부산, 양산, 기장, 김해,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미신고 번식장의 불법영업을 검찰에 고발하고, 불법 번식장 폐쇄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 서울과 부산의 시민들이 부산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개들도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의 당일 활동...
아침부터 고리 핵발전소 인근 월내 등대 옆으로 노란색 풍선 1000개가 방파제를 따라 늘어서 있었습니다. 걱정 되는 일은 줄이 엉켜 모두 한 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디든 멀리 가서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을 알려주었으면 했는데요. 뭉친 풍선들이 한꺼번에 바다로 향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영광핵발전소에서부터 고리핵발전소까지 497km, 26일간을 걸어온 탈핵희망도보순례단이...
삼성 반도체와 그 곳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화학약품이 가득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백혈병, 뇌종양 등 각종 암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다 죽어갑니다. 산재인정을 받기 위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노력, 이를 보상비로 무마하려는 삼성 반도체 간의 싸움을 그렸습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삼성이라는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이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직원들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았던 것일까? 왜 이렇게 많은...
영광핵발전소에서 고리1호기까지, 우리는 걷는다탈핵희망 도보순례단 동행취재14.02.27 21:49l최종 업데이트 14.02.27 21:49l김광철(kkc0828)크게l작게l인쇄lURL줄이기000메일오블▲ 2월 27일 탈핵희망 도보 순례단의 부산 입성 기념 공동 기자회견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부산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하여 수명이 다한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핵발전소의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김광철관련사진보기▲ 부산의...
밤 깊은 부산 해운대에서의 탈핵 간담회지역대책위와 함께하는 환경정의 탈핵로드 3일째 이야기14.02.27 14:05l최종 업데이트 14.02.27 14:05l김홍철(ecoeco)크게l작게l인쇄lURL줄이기100메일오블25일, 탈핵로드 3일째다. 오늘은 이곳 고창을 떠나 부산으로 간다. 부산에는 고리, 신고리 핵발전소가 있다. 영광에서 고리, 월성, 영덕에 이리는 원전지역을 1주일 동안 다 돌려고 하다 보니 부득이 지역간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어제...
2월 25일은 부산녹색연합의 총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 해를 꾸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장소는 최종석 운영위원님의 치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회원 분들을 비롯한 여러 손님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어느 모임이든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를 책임지고 운영해 나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 번 총회는 2년 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친...
대보름 행사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년에 비해 뒷정리는 잘 된 듯 보였습니다. 바위틈새에 자리잡은 양초는 그대로 였지만 폭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청소하기 어려운 쓰레기들만 남은 것으로 보아 공공근로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몰운대의 모습입니다. 대형쓰레기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플라스틱 잔조각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에는 둘 다 지나치게 많습니다. 역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군부대 지역, 철조망 너머로는 예전 풍경을...
다음의 게시물은 한겨례 신문의 기사와 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 및 여러분들이 찍은 사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출처를 일일이 찾지 못한 점, 출처 제공자의 허락없이 게시하게 된 점을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진 삭제에 대한 요청이 있을 시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밀양희망버스’ 시민 3000명 “송전탑 고마해라”등록 : 2014.01.25 20:19수정 : 2014.01.26...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겨울의 끝자락이 맞는 지. 초록영화제 관객수도 추웠습니다. 이번달은 10분정도 참여하셨는데요. 날짜가 바뀌어서 그런가. 다음날 영화제 아니냐고 연락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날짜를 바꾸면서 다양한 경로로 여러차례 메일을 보냈는데 ㅠ 암튼 이 번 상영작은 음악다큐인데요 51+ 다들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음악다큐인데 재미도 있고 감독의 고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