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명지대교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2001년 8월 23일 | 공지사항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저지를 위한 시민연대>는 부산시의 명지대교 직선화 계획과 이에 대한 보고서에 대응하여 2종의 보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부산시의 명지대교 건설계획은 국가가 법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핵심 구역인 을숙도 남단을 가로지르는 엄청난 규모의 대형다리로서 을숙도 남단의 직접적인 파괴는 물론, 낙동강하구 전체 서식처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제2의 하구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엄청난 예산으로 인해 민자유치와 통행세 등 국민부담과 국가낭비가 심각하며, 연약지반에 건설하게 되어 미래의 제2의 성수대교 사태가 우려되는 계획입니다.

을숙도 시민연대는 이에 대해 부산시의 주장과 필요성, 보고서에 대해 문제점과 오류 등을 지적하고 우리의 대안을 제시하여 현명한 판단을 찾아내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닐무어스의 해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습지생태계와 조류서식에 대해 쓴 보고서와 부산시의 명지대교 건설을 위한 잘못된 주장과 문제점, 우리의 대안을 설명한 보고서 2종입니다.

이 보고서는 8월 27일 문화재위원들이 요청하여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명지대교에 대한 토론회의 발제원고이며, 낙동강하구의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8월 27일 문화재위원의 전문가 토론은 30분 발제와 1대1 토론으로 심도깊게 진행되며, 이 과정을 거쳐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낙동강하구(명지)대교의 허가유무의 판단을 내립니다.

이에 대해 교량, 교통, 조류, 갯벌, 연안생태 등 전문가의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 집중이슈의 낙동강하구, 명지대교에 대한 보고서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낙동강하구 문화재 보호구역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보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