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날 행사를 하였습니다.
일시: 2001년 10월 7일 오후 2시
집합: 하단 지하철역 세양병원 앞
세부 일정
2:00 모임, 출발
3:00 물 홍보관에서 낙동강과 하구둑에 대한 설명듣기(김은정)
4:00 명지 주거 단지
– 명지대교와 명지 주거단지 등 낙동강하구의 오염원과 개발 현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부산시 욕도 약간 하였습니다.)
– 철새 탐사: 세모고랭이가 누렇게 물든 명지 갯벌에 도요새와 기러기, 오리, 고니등을 관찰 할 수 있었다.
– 명지 갯벌에 많은 시민들이 갯벌 속으로 들어가 낚시와 조개를 줍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은 문화재 보호구역이므로 시민들이 들어 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에서 단속을 하지 않는다.)
5:00 을숙도 남단
– 압축 쓰레기 매립지 위에는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우린 이 위로 남단을 들어 갔다. 도둑발이 가시를 내밀고 있어 옷에 붙이며 놀았다.
– 을숙도 남단 풀섶에 누워, 오랜 만에 가만히 하늘을 쳐다 볼 수 있었다.
6:00 아미산 정상
– 짙은 구름 사이로 저녁 해가 지고 있고, 우린 낙동강하구의 사구들와 무인도, 흐르는 강물과 바다를 지켜 보았다.
7:30 어느 밥집
– 참가한 녹색연합 회원과 그의 가족, 친구들이 맛있는 저녁과 풍부한 이야기로 오늘의 회원의 날 행사를 마쳤다.
– 모두 10월의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었고,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우리 자손들이 꼭 볼 수 있도록 지켜야 한다는 데 모두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