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생명학교-주남`동판저수지철새탐사

2011년 11월 2일 | 공지사항








11월 생명학교-주남`동판저수지 철새탐사

11월은 낙동강줄기에 형성된 동남내륙지역의 최대철새도래지인 주남과 동판저수지를 탐사합니다.

-만나는 날: 11월 6일(일) 오전9시 15분까지 부산진역 지하철8번출구에서
-어디로    :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
-무엇을    :  조용히 겨울을 나는 철새들과 텃새들을 찾아봅니다.
-준비물    :  도시락, 마실물, 간편한 옷차림과 눈에 띄는 형광색과 원색 옷은 피해주세요.물수건, 손수건 
-가지고 오지 말것: 일회용품(나무젓가락, 물티슈 등)
*( 요즘 날씨는 덥다가도 추워지는 어중간한 날씨가 반복됩니다. 옷은 여러겹의 옷으로 벗을수 있도록 챙겨주세요.)
망원경(있으면 준비해 주세요!)

주남저수지 일대는 낙동강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배후습지입니다.
예전에는 전체가 갈대로 덥혀져  “갈대의 나라”라고 불려진 습지였습니다.
그러다 1920년대부터 농경지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농사에 쓸 물과 비가 와 홍수로 잠길 것을 대비해 9km에 제방을 쌓아졌대요.
이렇게 주남저수지는 인공과 자연의 조화를 이룬 우포의  2.3배나 되는 아주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우포의 .

또 여기는 겨울이 되면 3만마리 이상의 가창오리와 세계적인 희귀조로 알려진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룰 제205-2호),흰꼬리수리를  비롯하여 230여종이 넘는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 50,000마리 이상이 겨울을 보내는
‘철새들의 낙원’, ‘철새들의 천국’, ‘새들의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생명학교친구들!
이렇게 많은 철새들이 날아드는 철새도래지에서 우리가 지켜줘야 할 것이 있어요!
꼭 기억해서 오셔야 합니다!

■ 새를 관찰할 때는 꼭 지켜 주세요!


1. 대화는 소근소근! 걸음은 살금살금!
   새들은 소리에 민감해요.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다니면 안돼요.
2. 녹색이나 갈색 옷이 좋아요!
  
새의 시력은 사람의 8~40배입니다. 노랑, 빨강, 파랑의 색깔을 싫어해요.
3. 가까이 가거나 돌을 던지지 마세요!
  
새에게 가까이 가거나 돌을 던지면 위협을 느껴 도망을 간대요.
4.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주워 먹고 죽는 새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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