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바다추가매립에 의한 롯데월드 건설을 중단하라

2011년 11월 27일 | 보도자료/성명서

해양수산부는 1차 매립도 부산항의 유속의 증가로 해상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2차례 매립허가를 반대한 적이 있다.

이번 추가매립 허가에도 해양수산부의 공정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부산항의 목에 해당되는 영도대교 부근의 해저는 다른 해변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추가매립은 엄청난 해로의 변화를 초래하여 유속과 물의 흐름을 변화시켜 부산항의 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요구한다.

1. 해양수산부는 매립이 부산항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입증하라.

2. 롯데도 진정으로 부산을 사랑한다면 추가매립에 의한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3.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항을 더 이상 죽이지 마라.

4. 우리도 롯데월드의 공유수면 추가매립을 절대 반대한다.





2003년 1월 24일
부 산 녹 색 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