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일시 : 2002년 6월 10일 3시 30분
② 내용 : 월드컵 예선 한국 대 미국 경기 모니터링
③ 목적 :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2002년 월드컵 경기의 열풍 속에서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이 이용하고 있는 월드컵 경기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모니터하고 짚어봄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경기장 관리와 시민의식 제고를 유도한다.
④ 조사방법 : 전체 4 구역(S, N, W, E)간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W구역 내에서만 직접 모니터
⑤ 모니터 조사원 : 하수영, 정수미
⑥ 전체 평가 : 전체적으로 쓰레기양이 크게 줄었다는 점은 커다란 성과이지만 그것이 쓰레기를 줄여 나가자는 데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나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단지 성과를 위한 행정에 그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일회성의 관심이 아닌 보다 진지한 관심에서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모니터 항목 | 구체적 점검사항 | 평가 | 문제점 |
| 교통이용 편리성 | * 셔틀버스 및 대중 교통 * 주차장 | 경기 전 3시간 후 2시간 셔틀버스 및 시내버스가 연결되고 있었고 주위 초중고를 자가용 차량을 위한 임시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있어 경기 전 교통은 비교적 원활한 편이었음 | 자율 2부제에도 불구하고 짝수차량 이동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경기 후 갑자기 빠져나오는 인원들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아 셔틀버스, 시내버스 이용의 어려움이 있었음 |
| 쓰레기통 관리 | * 쓰레기통 모양 및 개수 * 분리수거 현황 | *철조 쓰레기 통(일반쓰레기용3칸)이 건물 내 2개, 건물 밖 2개 * 건물 내에는 커다란 흰 비닐(18개)을 벽에 붙어놓고 쓰레기통으로 이용 * 지정된 흡연구역에 철조 재떨이 배치 * 분리수거용으로 파란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글자가 적힌 쓰레기통 구비 | 기존에 준비된 쓰레기통으로는 발생되는 쓰레기양을 감당하기가 불가능했고 분리수거통도 관리요원이 지키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였음 @ 화장실 세면대 옆 무문별한 일회용 휴지 사용 |
| 자체 쓰레기 발생 억제 노력 | * 매점 판매 품목 및 판매 양상(비닐봉투 사용여부) * 반입 금지 품목 | *페트병이나 캔의 반입 일절 금지 *매점에서도 맥주 등 음료를 종이컵에 담아 판매 *쓰레기 발생이 많은 음식이나 응원도구는 금지 | 개인이 들고 오는 페트병이나 캔은 옮겨담고 난 후에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
| 시민 의식 제고 노력 | * 쓰레기 줄이기나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나 포스터 부족 | *경기 종료 후 clean-up time을 유도 * 쓰레기 가져가기는 비교적 잘 되었고 경기장에 투기하는 쓰레기도 거의 없었음 | 자기 자리 쓰레기 정리 수준에 그쳤고 자기 쓰레기를 다시 분리수거하거나 재활용하려는 의지는 결여되어 있었고 그에 대한 뒷받침도 미흡했음 |
| 시설 이용의 편리성 | * 이정표나 표지판 * 장애자나 노약자를 위한 시설 * 안내 요원 배치 | 장애자나 노약자를 위한 계단 보조대나 엘리베이터, 장애자용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었음 | 장애자용 화장실이나 기저귀대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실제 화장실 규모가 적어 이용하기 불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