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자동차운전학원 착공 반려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2000년 남구청은 황령산 자동차운전학원 도시계획시설 허가 결정을 했다. 자동차운전학원 건립 예정 부지는 1999년 산사태 지역으로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착공이 쉽지 않았다.

2006년 11월 21일 사업자가 남구청에 착공 신청을 하면서 황령산 난개발 문제가 다시 붉어졌다.

부산녹색연합은 자동차운전학원 예정지 인근 아파트촌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자동차운전학원 건립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알렸고, 그로 인해 주민들은 부산녹색연합과 뜻을 함께하게 되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반대 의사를 강하게 표현했고 남구청에 민원을 접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남구청은 주민, 환경단체의 반대 의견, 교통 전문가의 견해 등을 종합하여 2007년 2월 14일 최종 착공 반려 결정을 내렸다. 곧 인가 취소 행정절차가 진행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