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토) 부산영남권 밀양 집중의 날

2014년 5월 10일 | 활동소식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송전탑 반대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앞서 1시간 전에는 밀양시에서 피켓팅 시위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행사에 참여했던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 노태민 님의 사진과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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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밀양 촛불문화제. 오랜만에 모인 4개면 주민들. 김준한 신부님은 연대자들에게 나눠줄 번호표를 125번까지 가지고 계셨는데, 이미 동났다. 내일 아침에도 모레아침에도 한전과 경찰은 할매들을 힘으로 들어내고 송전탑공사를 하겠지만, 밀양은 결코 그들의 것이 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은 배순덕 누님이 해방글터 노동자 시인으로 시를 낭송하셨다. 공장에서 밭으로, 다시 촌에서 도시로. 그렇게 이어지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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