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일) 송정 구덕포 (통계첨부예정)

2014년 5월 23일 | 활동소식

Phoro by 장영원

 바다에서부터 찬바람과 함께 안개가 밀려왔습니다. 물 때도 달랐습니다. 평소에는 나갈 때였지만 이 날은 들어올 때였습니다. 바람때문인지 파도가 높았습니다. 봉사자 옆에서 튀어오르는 물거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개와 바다가 갯바위를 덮고 있었습니다.


 손 끝에 물방울이 맺힐 만큼 습했지만, 바람은 귀 밑의 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태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좁고 시야가 짧았습니다. 안전을 염려해 10분 정도 활동시간을 단축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비닐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 쓰레기였습니다. 지난 활동때와 달리 이번에는 고무로프나 어구의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