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바이오블리츠 부산 2015- 수영강>이 열렸습니다. 전문가, 시민을 포함한 생태탐사단 180명과 스텝 15명으로 총 195명이 참석하였어요.
이 날 조사한 생물들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수 |
식물 |
332 |
곤충 |
61 |
균류 |
34 |
어류 |
16 |
조류 |
20 |
저서성 무척추동물 |
39 |
거미 |
19 |
양서파충류 |
4 |
포유류 |
4 |
합계 |
529 |
이 결과를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의도 있었는데요.
첫째, 보도자료를 작성해 언론에 보낸다.
둘째, 웹기반 마이크로 페이지를 만들어 종 목록 결과를 일반에게 공개한다.
셋째, 검증을 거쳐 손바닥크기의 생물종 소책자를 만든다, 등이었습니다.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내년 봄철에는 부산 수영강에서 다시 한 번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하기로 하였고, 가을철에는 K-bon운영위원회의를 통해 다른 지역을 선정하여 바이오블리츠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바이오블리츠의 특히 주목할 점은 바로, 시민, 전문가, 기관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것과 종목록을 여느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번 부산 바이오블리츠는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