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미세먼지 시민 모니터링

보 도 자 료
NEWS  RELEASE

 

녹색연합 전국 미세먼지 조사결과 대기질 최악은 서울 광진 아차산사거리
– 전국 녹색연합 서울 및 대전, 인천, 부산, 광주, 원주, 광양만등 320여곳 이산화질소 모니터링 조사 결과 발표
– 자동차 이동이 많은 부산 동래구 이산화질소  67.1ppb로 정부 측정망 결과 66ppb 보다 높아

녹색연합은 지난 11월 6일(화)에서 7일(수) 양일에 걸쳐 서울 61개 지점을 비롯한 전국 321개 지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중에서도 이산화질소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서울을 비롯한 인천, 대전, 광주, 부산, 광양만,원주 등 320여 곳에서 동시에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부산시 동래구 이산화질소 농도가 67.1ppb로 가장 나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울산은 북구 효문 배수펌프장앞이 66.3ppb로 가장 높았다.

부산은  상업도시(중구, 해운대구 등), 주거도시(연제구, 기장군, 남구 등), 공업도시(북구, 사상구 등). 항만도시(사하구, 강서구 등)으로 크게 조사지점을 나눌 수 있다. 조사 결과 상업도시, 50.1ppb(협성웨딩뷔페),가 가장 높고, 다이소 광복점은 21.8ppb으로 낮은 수치가 측정되었다. 주거도시 사직동 종합운동장(58.2ppb), 부산공업고등학교(55ppb), 망미 사거리(51.9ppb), 공업도시 학장 교차로 (52.2ppb), 구)한국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44.7ppb), 항만은 다대포항(21.8ppb)으로 조사되었다. 총 40곳 중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 동래구(쿠쿠 동래점)(67,1ppb)은 부산에서 대표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동오염인 자동차, 공장 등 배출원별저감 정책을 병행하고, 친환경자동차보급이 확대되어야 한다. 또한 울산은 북구 효문배수펌프장(66.3ppb), 남구 여천동 비앤지스틸앞(44.2ppb), 삼산동 주민센터(43.9ppb)로 측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민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확인한 이산화질소 평균농도가 정부 측정 농도보다 높게 확인되었는데, 이는 시민모니터링이 정부 조사와 다르게 시민들의 눈높이(지상2m내)에서 측정되고 대규모 주택단지 및 이동이 용이한 생활공간에서 모니터링되어 산업단지의 영향 및 자동차 이동량 등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분석 조사는 대전대학교 환경모니터링 연구실(담당:김선태 교수)에서 제작한 이산화질소, 총먼지 간이측정기(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으며 시민참가자를 모집하여 부산권의 도시대기측정소 인근 지점과 대규모 주택단지, 산단인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 학교, 대조군 등으로 조사지역을 선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40지점의 조사 결과에서 2지점이 1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산화질소, 자동차 운행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현저한 차이.

이산화질소 최고농도 지점과 최저농도 지점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산단인근 및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심 도로변의 농도가 높게 나오고 숲이나 하천, 도시 외곽지역에서 농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부산권 조사 지점 중 이산화질소 농도 상위지점과 하위지점 5곳을 확인한 결과 상위지점으로 동래구2곳, 남구2곳, 하위지점 중구, 강서구 순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이산화질소가 자동차등 석탄, 석유등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자동차 이동이 많은 동래구의 도심지역에서 농도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예측되며, 최저순위 농도로 확인된 지역들은 대부분 교외지역, 도심숲, 하천 주변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도심지역에 비해 훨씬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진행한 녹색연합은 “이와 같은 이산화질소의 농도차이는 자동차에 기인” 한다며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을 비롯한 도심에서는 자동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고민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산화질소농도가 우리나라 일평균 관리기준인 60ppb를 넘는 곳은 조사지점 321개 중 총 112개 지점으로 절반가량의 조사 지점에서 국내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시민모니터링을 통해서도 확인 되었듯이 도심지역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자동차 운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이동이 많은 대로와 도심주변이 하천, 도시숲, 도시외곽 지역보다 높은 것을 확인하여, 도심지역의 대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동차 수요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되었다.

 

2018년  12월 12일
(사)부 산 녹 색 연 합

 

문의 : 녹색연합 녹색사회팀 활동가 배보람 (010-8784-4938, rouede28@greenkorea.org)
(사)부산녹색연합  김수정 (010-4560-9139, green-bus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