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더 이상 환경영향평가의 본질을 숨기지 마라

천성산구간 법원감정 연기에 즈음하여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더 이상 환경영향평가의 본질을 숨기지 마라-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촉발된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문제는 자연생태와 안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전문가들과 30만의 도롱뇽 친구들을 중심으로 이라는 이름으로 법정에 서있다. 그 가운데 지율스님은 부실한 환경영향 평가와 관행으로 파괴될 위기에 처한 생태계 보존지구와 습지 보존지역의 보존을 요구하며 3차례의 단식 등 초인적 투쟁을 해왔고, 지난 8월 26일에는...

학교급식 비리 기자회견

급식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학교장과 행정과장 사건을 규탄한다.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은 안전하고 올바른 급식을 위해 아침이면 검수를 하고, 급식업체를 방문하며, 조례제정과 급식법 개정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학부모, 학생, 시민보다 먼저 나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서야 할 학교 교장이 급식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왔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다른 곳이 아닌 신성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장림하수처리장 방류수질기준완화에 반대한다.

부산시의장림하수처리장 방류수질 기준 완화에 반대한다. 지난 3월 부산시장은 '오염총량관리계획'을 환경부에 신청해 7월 31일 승인 받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과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 범위 안에서 도시개발ㆍ산업단지 건설ㆍ관광지 개발 등을 할 수 있게 되며, 초과할 경우에는 제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오염총량관리계획'과는 완전 위배되는 내용의 장림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기준완화 조치가 부산에서 행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부산지방해양청의 무지한 낙동강하구내 유도등설치를 반대한다.

전형적인 근시안적 탁상행정에 의한 예산낭비와 해양환경파괴, 부산지방해양청은 즉시 소형 등명기 설치 계획을 철회하라. 해양청의 '낙동강하구 안전수로 유도표지(소형등명기) 설치'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음을 넘어 한탄을 해야 했다. 도대체 바다환경의 관리와 보전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장기전망을 수립하기는커녕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단편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무분별하게 예산을 투입하여 오히려 예산낭비와 하구 파괴를 조장하는 국가기관에게 희망은 있는가? 모래 토사 유입의 근원은...

문화재보호구역을무시한 신호산단 호안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낙동강하구 파괴 앞장서는 부산시와 문화재청을 규탄한다 부산시가 시행중인 신호지방산업단지 3공구 호안 공사가 문화재보호구역인 낙동강하구 갯벌지역을 침범하여 진행되고 있다. 문제의 호안 축조공사가 진행 중인 신호리갯벌은 이 지역 어민들의 소중한 삶터일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자연체험장이며 동시에 낙동강하구를 찾는 새들의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랑부리백로와 같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서식처이며 낙동강하구를 찾는 도요새들의 가장 소중한 서식지이기도...

: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며,이라크 주둔군 철군 및 파병 철회만이 유일한 대안 공포와 위협 속에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김선일씨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충격이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충격'이라는 두 글자만 새겨져있다.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테러의 위협이 이제 한국 국민들의 가슴 깊숙이 각인되고 있다. 김선일씨를 살려달라는 네티즌들의 호소와 계속된 촛불 시위에도 불구하고 테러조직은 그를 무참히 살해했다. 우리는 증오가 증오를 낳고, 얼굴 없는...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중지 성명서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는 전면 중단해야한다. 지율스님의 현장 농성도 어느 듯 100여일 지났지만 백지화와 전면 재검토를 공약한 참여정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건설사와의 물리적 충돌로 불상사가 일어나 모든 책임을 건설사가 짊어지길 바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심 도롱뇽재판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아무리 부실하고 문제가 많다하더라도 최신공법을 동원한 지금의 기술이라면 문제될게 없다'라고 주장한 고속철도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엉터리 지질조사에 생물학조사 등 제대로...

낙동강 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낙동강 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국제연대 모색과 하구권역 공동 보전 방안 마련◎시민단체 낙동강하구 조사 결과 총 190종 267,076개체 발견, 종다양도 을숙도 주변, 명금머리 갯벌 일대 가장 높게 나타남◎ 일시 : 5월 29일(토), 오후 2시 ◎ 주최 : 녹색도시 부산21◎ 주관 :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목적∘낙동강하구 생태계가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갖는 위상과 역할 고찰∘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수금류 서식처와 주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질의문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후보에게 낙동강하구 보전과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명지대교와 고수부지 정비계획에 대해 대안과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답변을 요청하였다.두 후보의 답변은 오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문서번호 : 부산녹색2004 - 62시행일자 : 2004. 5. 27.발 신 :...

낙동강하구 죽이기의 국가승인에 대한 성명서

명지대교는 낙동강하구를 보전하는 공익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문화재청․환경부․신임부산시장은 국비건설추진으로 통행세없는 대안노선을 마련하라.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보전을 위한 정부기관인가, 개발 허가를 위한 하위기관인가.노무현 정부의 개발 지상주의 정책을 등에 업고 기승을 부리는 지자체 앞에 11년을 버티던 문화재청은 결국 굴복했고 부산시는 쾌재를 외쳤다. 그 긴 기간 동안 문화재청의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대책마련 요구에 대해 부산시는 13개 개발계획의 문어발...

기고] ‘낙동강하구에 산이 있다’는 환경평가서

환경부가 2003년 12월31일에 급작스럽게 결정한 낙동강 하구 명지대교 '사전 환경성 평가' 협의는 결국 낙동강 하구 개발의 봇물을 틔워주었고, 이에 맞춰 부산시는 2004년 1월에 신공항 등 무려 13개 사업을 발표하였다. '하구'라는 자연 또는 국가유산에 대한 책임과 보전을 위한 정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개발 사각지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행정기관의 어이없는 엉터리 사전 환경성 평가에 대한 묵인이 있었다. 문제가 되는 명지대교 사전 환경성 평가...

부산의 명소 이기대가 대책없이 허물어지고 있다

부산의 명소 이기대가 대책 없이 허물어지고 있다.'재난해소공사'를 빙자한 사찰 진입로 공사로 인해 해안절경이 대책없이 망가지고 있다. 용호동 섶자리 뒷산(산4-1)격인 이기대에서는 현재 '형질 변경 및 균열 암반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지역은 2002년 남구청에 의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되어 백련사 측에서 재해 해소를 위한 공사를 진행 하고 있고,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의 공사는 재해 방지 공사가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사찰 진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