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주장에 대한 규탄과 철회촉구 기자회견

2022년 2월 21일 | 보도자료/성명서, 생태계보전

∙ 2월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후보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현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과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혀 이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고자 함.

∙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은 녹조대발생으로 5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며 낙동강의 녹조는 암유발, 정자수 감소 및 기형유발, 치매유발, 폐세포 괴사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성을 가졌음. 이로 인하여 낙동강 물과 주변 지하수는 물론 낙동강 물로 키운 농산물에서도 녹조의 독성물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프랑스의 관리기준에 비해 최대 11배 높게 검출됨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은 물론 낙동강유역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농민 생존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음.

∙ 그런데 지난해 여름 낙동강과 달리 수문을 개방하여 강물이 흘렀던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던 바 낙동강의 보 수문을 개방하여 강을 흐르게 하는 낙동강 재자연화는 더욱 절실히 요구됨.

∙ 따라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재자연화 폐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4대강 농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으로 온국민의 힘으로 막아애야 함. 이에 낙동강유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을 결집하여 윤석열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사업 폐기 주장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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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네트워크/낙동강부산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