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환경포럼과 <낙동강하구 생태계 보전 대책> 포럼 개최예정

2003년 3월 20일 | 공지사항

– 국회 청원 및 대정부 결의안 제출 예정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낙동강하구의 생태계 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낙동강하구를 보전되고 현명한 이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개별적 대응에서 벗어나 낙동강하구 전체 보전이라는 총체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시민연대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낙동강하구시민연대(상임대표 : 최종석 부산녹색연합 운영위원장)는 오는 3월 19일(수) 국회환경포럼(회장 : 이정일 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낙동강하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 포럼을 갖고, 국회청원 및 대정부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낙동강하구에 대한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보전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각종 보전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이 제기능을 회복하여 명실상부한 보전법으로 자리잡기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습지인 낙동강하구가 지자체의 개발 환상에서 벗어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총괄적으로 보전·관리되는 전환점이 되어 국내 연안·습지 보전의 선두사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하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 정책세미나
◎ 일시 : 2003년 3월 19일(수) 07:30∼09:00
◎ 장소 : 국회본청 귀빈식당(서울 여의도)
◎ 주최 : 국회환경포럼,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 내용 – 부산, 경남을 총괄하는 낙동강하구 유역권 생태계 복원 대책 수립
– 보호법의 기능 회복과 개정
– 종합적·체계적인 보호대책 수립과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 OECD 국가에 걸맞는 보전운동과 국제기구 가입·지원 확대
◎ 참가예정자 : 국회환경포럼 소속의원, 한나라당, 민주당 환경담당 전문위원, 최종석(낙동강하구살리기 시민연대 상임대표), 박중록운영위원장(습지와 새들의 친구들), 박동현(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 회장), 백운기 박사(국립과학관 연구원), 이기섭(자원정보센터 소장), 김경원(습지보전연대회의 사무국장), 녹색연합 중앙사무처 관계자(사무처장, 정책실장, 자연생태국장 등) 등

한편, <낙동강하구살리기 시민연대>는 녹색연합, 습지와 새들의 친구,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 습지보전연대회의, 연안보전네트워크 등 전국 100여개의 환경사회단체들로 구성되어 지난 2000년 명지대교 노선 백지화를 시작으로 낙동강하구 보전운동을 진행해 온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회의>의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을숙도 명지대교 건설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회의>는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낙동강하구를 보전되고 현명한 이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개별적 대응에서 벗어나 낙동강하구 전체 보전이라는 총체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오는 3월 19일(수) 개최되는 ‘국회환경포럼’을 계기로 명지대교를 중심으로 지엽적 대응에 머물렀던 연대의 한계성을 벗어나 낙동강하구의 총체적 보전운동을 위한 시민연대로 확대된다.

문의> 김은정 부장(부산녹색연합) : 051-623-9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