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쟁은 평화로울 수 없다.

2003년 3월 23일 | 공지사항

세계의 반전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추악한 석유전쟁을 강행하여 뭇생명을 말살하려는 미국은 기필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아울러 미국의 전쟁을 지원하는 소위 ’30개국’ 에 한국이 들어간 것에 대해 노무현정부는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다른 나라에서 흘리는 피의 댓가로 한반도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며, 도덕적으로도 정당하지 않다!

세계의 반전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추악한 석유전쟁을 강행하여 뭇생명을 말살하려는 미국은 기필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아울러 미국의 전쟁을 지원하는 소위 ’30개국’ 에 한국이 들어간 것에 대해 노무현정부는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다른 나라에서 흘리는 피의 댓가로 한반도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며, 도덕적으로도 정당하지 않다!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이후 이라크 문제에 대해 한미동맹 정신에 입각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는 국가안보보장회의 상임위에서 비전투 요원인 공병부대 대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13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파병은 공병부대만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규모는 1개 공병대대 500-600명 이하”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여, 아울러 더러운 석유 전쟁의 부역자 노릇을 할 ‘공병대’파병 역시 용납될 수 없다. 노무현은 부디 전쟁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가 전쟁범죄에 동참했던 대통령으로 후세에 오르내리기를 바라지 않는다.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그 승패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이 전쟁은 전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 침공이 시작되면 미국은 수일이내에 최첨단 대량살상무기를 각종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에 퍼부어 바그다드를 함락시키고, 한달이내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그러나 그 한달이내 최소 2만-3만의 민간인이 사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한다. 개전을 몇시간 앞두지 않은 지금도 이라크 바그다드에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인간방패 자원단(Human Shield) 들이 폭격이 예상되고 있는 발전소 등의 지역에서 온몸으로 막고 있으며, 그 안에는 한국의 숭고한 시민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이 미국의 ‘기름’을 위한 이라크전쟁에 들러리를 서면 한국 정부 또한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과 고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라크 전을 지원한 한국정부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강경일변도로 입장을 선회했을 경우 우리는 국제사회로부터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에 대한 어떤 지지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갑자기 다른 장면에 놀랐습니까?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날, 저는 우포늪에 있었습니다.
이날 사무국의 하수영 간사는 무거운 마음에 사무실 옆 un묘지에서 야생화를 찍고, 소모임에 올렸더군요.
저는 우포에서 자연의 생명과 평화에 저를 놓아버렸습니다.
인간만이 파괴하다 못해 서로를 죽이기까지 하죠?
그 아픔을 우포의 품에서 달래다 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생명과 평화를 이 끝자락에서 함께 모아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