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인연의 날에 함께 해주세요!!

2004년 8월 27일 | 공지사항

8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부산시청앞
천성산을 살리고,  지율스님을 살리기 위한 천성산 인연의 날이 진행됩니다.
천성산고속철도에 대한 문제점과  지율스님이 천성산을 살리며 우리에게 알리고자 했던
생명의 소중함을 이 날 참여하여 다함께  널리 공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천성산을 살리고 지율스님을 살리는 방법은
나 하나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며 실천할 때입니다.
꼭 참석하여 우리의 기도와 염원, 초록의 공명이 이 지구상에 있는 생명들에게 힘이되기를 바랍니다.

8월 26일 가족 모두, 나의 친구 모두가 시청앞에서 모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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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의 품을 떠나며…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작은 늪에서부터
천성산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살고 있는 멸종 위기에 처한 작은 생명들에게
지켜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청와대 앞에는 지율스님의 49일간의 단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지화를 공약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대통령의 뜻을 믿어달라던 문제인 수석은
굳게 닫힌 철문과 높게 쳐진 담장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우리와 다른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초록의 공명을 일으켜
그들에게도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