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국제바다정화의 날 (바다정화활동)안내

2004년 9월 17일 | 공지사항

9월 셋째 토요일, 전 세계 바다 대청소
제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전국 30개 해변서 행사 개최

일     시:  2004년 9월 18일(토요일) 오전 10시
장     소:  다대포 해수욕장 임해 행정봉사실
준 비 물:  바다청소에 알맞은 복장과 모자
참가신청:  051) 623-9220 부산녹색연합

부산에서는 부산녹색연합이 해양구조단의 주관으로 함께 다대포와 낙동강 하구 권역의 수중쓰레기와 해양쓰레기를 수거, 분류작업을 합니다.

ㅇ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바다쓰레기를 청소하고 조사
   미국의 민간환경단체인 미국해양보전센터(The Ocean Conservancy)가 세계 각지의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 행사는, 1986년 미국 텍사스 해변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3년 행사에는 세계 91개국 45만 명이 참여하여 26km의 연안에서 652만 5천개, 3천 427톤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조사하였다.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도 오래된 행사입니다.

ㅇ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행사
   바다쓰레기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정부에 정책제안을 담당해왔던 시민환경단체와 연구기관이 주축이 되어 2001년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행사를 통해 총 4,550명이 참여하였고, 이 중에서 2천 2백명이 조사카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들이 71개 해안과 해저 70킬로미터에서 수거, 조사한 쓰레기는 총 3만 4천 500개, 무게로는 19톤에 이르며 올해는 참가규모가 더욱 늘어나 전국 32개 시민환경단체가 주관하는 지역행사에 28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들 대부분이 직접 조사카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ㅇ 정부와 민간단체, 연구기관이 다같이
   이 행사는 일반시민, 학생, 해양수산관계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단순히 쓰레기를 주워 연안을 깨끗이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의 조사카드에 쓰레기의 종류와 개수를 상세히 기록하여 그 결과를 모두 모아 비교함으로써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연안오염실태를 비교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행사입니다. 바다에 버려져 환경과 자원, 안전에 큰 위협을 주는 바다쓰레기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연안 거주민, 어민들을 비롯한 온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함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통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