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낙동강 삼락둔치를 지키는 비상행동!!>>
“낙동강 하류 하폭을 500m로 맞추기 위한 삼락둔치 250m 수변절개 (버들군락지 등 파괴) 절대안돼, 안돼요!!“
9월1일 새벽6시, 삼락의 둔치를 절개하기 위해 4대강사업의 포크레인이 들이닥쳤습니다. 몇 분의 활동가들에 의해 삽질은 잠시 멈추었지만 언제 다시 들이닥칠지 모릅니다. 아주 긴박한 상황입니다. 함안보, 합천보가 아닌 부산지역 바로 삼락에서 이 사실이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낙동강에는 고니가 찾아옵니다. 동화에서 본 백조는 우리말로 고니라고 합니다. 그 고니가 날아들고, 가창오리가 떼를 지어 찾아오는 곳이지요. 그 곳 삼락의 자연둔치를 잘라 버린다고 합니다. 5년 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510억의 혈세를 투입해 시민친수공간과 낙동강 생태·수환경의 휘한 최소한의 보존공간으로 완공된 곳입니다. 이제 겨우 5년! 그 조그마한 공간도 지키지 못하고 다시 그곳의 많은 생명들과 자연의 경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곳이 다시 내쫒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생태등급 최고 이며 멸종위기종의 쉼터이며 맹꽁이의 집단서식이기도 한 곳! 이곳에 다시 삽질이 강행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런 낙동강 삼락둔치의 위기상황을 홍보해 주시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여야만 낙동강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낙동강 삼락둔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동행-1차 비상행동>
■ 행 사 명 : 낙동강 생명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행동 ■ 기 간 : 2010. 9. 1 ~ 9. 5 (1차) ■ 장 소 : 삼락둔치 경전철 아래. ■ 프로그램 : 낙동강 삼락상황실(농성장) 농성 동참, 홍보물 배포, 1인 시위, 촛불문화제 참여 등 ■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 서면 태화 앞. 촛불집중문화제 9.2(목)~9.5(일) 오후 7시 삼락둔치 경전철 아래.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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