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부시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규탄 기자회견

2013년 9월 12일 | 공지사항

서낙동강수질 2급수 달성 ․ 피해지역주민 대책 ․ 철새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 다시 개최하라!


 

‣취지

○ 지난 8월 20일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가 강서구청에서 열렸다. 그러나 초안 설명회는 그 내용이나 형식 모든 면에서 부실투성이 설명회여서 지역주민들의 항의와 시민사회단체의 분노 속에서 파행을 거듭하다가 겨우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다.

○ 또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형식적으로도 환경영향이 미치는 대상지에 공람이나 설명회가 개최되지 않아 이번 설명회의 적절성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대상범위가 김해시, 강서구, 사하구, 북구에 걸쳐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서구 한 곳에만 초안이 게시되고, 설명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피해지역주민들의 생활권 및 생계대책 등이 전혀 마련되거나 협의되지 않은 체 무리하게 설명회가 강행되다보니 주민들의 반발을 초래하게 되었고 불신만 가중시켰으며, 결국 파행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 또한 내용적으로는 서낙동강 수질 2급수 달성이 핵심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모델링 결과, 오염부하량 예측 및 2급수 달성 계획,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녹조문제와 관련해서도 어떠한 대책도 수립되지 않았으며, 마리나 시설 및 친수활동과 관련하여 이러한 시설과 행위들이 철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및 이로부터 철새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 결국,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는 매우 부실한 내용을 담은 체, 성급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는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9월중에 하기 위해 서두른 결과로 해석되며, 그 결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한다.

☐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3년 9월 12일(목) 오전 10시
‣ 장소 : 부산광역시청 앞

‣ 프로그램

☐ 식순

  – 사회 : 민은주(부산에코델타시티 시민대책위 사무국장)

1. 참가단체 소개 및 인사말씀 –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2. 기자회견 취지 및 경과보고 – 이준경(생명그물 정책실장)

3. 환경영향평가 초안의 문제점 – 문태영(교수, 고신대 생태학)

4. 지역주민 피해대책의 문제점 – 김봉우(대저2동 대책위원장)

5. 철새보호대책의 문제점 – 김경철(습지와새들의 친구)

6. 성명서 낭독 – 김현욱(부산녹색연합 생태국장)

 

2013년 9월 12 일

 

부산에코델타시티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상화․ 최성주․문태영

공동집행위원장 윤일성 ․이준경․김현욱․최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