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시장 성폭력의혹사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성명

2011년 11월 27일 | 보도자료/성명서

지난 6·13 지방선거과정 중에 제기된 안상영시장 성폭력의혹사건은 그 진실이 규명되지 못한 채 안상영씨는 새로운 민선 3기
를 책임질 시장으로 취임하였다.

부산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이사건을 예의 주목해왔다.
지난 선거기간동안 한시적기구인 부산유권자연대의 활동과 공무원노조의 주장, 또 지금까지 활동해온 안상영성폭력사건규명대책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범죄행위 차원을 훨씬 넘어선 400만 부산시민 자존의 문제로 귀결되는 일이다. 이에 부산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는 안상영시장 성폭력의혹사건의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하였다.

만일 이 의혹사건이 사실이 아니라면 시장으로서는 명예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며 사실로 판명된다면 이는 공직자로서 마땅히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진상규명활동을 해온 안상영시장 성폭력사건 진상규명대책위를 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안상영시장 성폭력의혹사건 진상규명시민대책위원회로 재조직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다.

우선 본 대책위는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시장이 주최하는 일체의 행사에 불참할 것을 결의하고 안상영시장 성폭력의
혹사건과 관련하여 다음의 내용들을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1. 시장은 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에서 제시한 8개항의 질문에 대해 조속히 성실하고 정직하게 답변할 것.
2. 검찰은 아직까지 소환하지 않고 있는 사건 당사자 안시장을 반드시 소환 조사할 것.
3. 검찰은 중요한 참고인인 김용원변호사를 빠른 시일안에 소환 조사할 것.
4. 안상영시장과 김용원변호사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언론인 L씨를 대질조사할 것.
5. 의혹사건 관련자 중 피해자, 피해자 남편, 합의금 제공자들의 계좌를 철저히 추적하여 합의금의 출처와 행방을 낱낱이 밝힐 것.




2002년 7월 18일

안상영시장성폭력의혹사건진상규명시민대책위원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회, 사)부산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소,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성·가정폭력상담소 , 참교육학부모회, 보육교사회,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여성문화인권센타)/부산농민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 부산대여성주의웹진 월장 / 참개혁시민회의 / 한국여성유권자연맹부산지부 / 전교조부산지부여성국 /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 해양대학교 총여학생회 / 울산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 울산여성회 북구성폭력상담소 / 경남여성회 성·가정상담소 / 진주여성민우회 가족·성상담소 / 김해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 진해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 창원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 부산환경운동연합 환경여성회 / 여성내공센터 살맛 / 부산경남여성성적소수자인권모임 안전지대 / 노동자를 위한 연대 / 민주개혁국민연합부산본부 / 부산녹색연합 / 부산경실련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 김해여성회 / 부사청년정보문화공동체 / 민주사랑회 / 부산환경운동연합 / 부산인권센터 / 부산기독교윤리실천협의회 / 부산 YMCA

*연락처 ( 704-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