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삼보일배 회향, 지율스님 단식 기자회견

2011년 11월 27일 | 보도자료/성명서

생명사랑 실현과 천성산 고속철도 관통 저지를 위한



환경성지 수호를 위한 삼보일배 회향

지율스님 무기한 단식 돌입 기자회견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관통 강행 발표와 함께 시작된 지율스님 및 내원사 17 비구니의 생명사랑을 위한 느림과 더딤의 삼보일배가 10월 3일 천성산 화엄벌에서 회향을 갖고 마무리된다.

  천년전, 원효 스님의 천명 제자가  모든 생명이 걸림없이 서로 상생한다는  화엄경 강의를 듣고  모두 득과했다고 하는  불교 성지 천성산 화엄벌이 현대의 환경성지로 거듭나게 될 이번 회향식은 지율스님과 내원사 및 불교계, 원불교, 천주교의 종교 수행자와 전국의 시민단체 및 전교조 교사, 일반인 등 300여명이 모여 삼보일배 회향의 의미를 되새기며 천성산 보전을 위한 향후 활동 과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회향과 함께 지율스님은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 <천성산고속철도관통반대 비상대책회의(이하 천성산비대위) 공동대표들(김종철 녹색평론 대표,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박영관 부산시 교육위원, 최종석 부산녹색연합 운영위원장)은 10월 3일 회향식 참석후 함께 동조단식에 들어가며 시청광장에서 노숙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노선 변경 불가 방침이 결정된 상황에서 삼보일배에 이어 시작되는 생명을 담보로 한 무기한 단식은 동시에 진행될 도룡뇽 소송과 함께 천성산 보전을위한 주요 활동이 될 것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동조단식에 들어간 천성산비대위의 공동대표들과 함께 향후 활동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 생명사랑을 위한 삼보일배 회향식

  – 일시 : 10월 3일 (금) 오후 2시부터
  – 장소 : 천성산 화엄벌
  – 내용 : 산신제, 근원을 향한 퍼포먼스, 풀꽃 진혼제, 산상에서 쓰는 생명편지(결의문)


* 단식 재돌입 기자회견

  – 일시 : 10월 4일 (토) 오전 9:30
  – 장소 : 부산시청 광장
  – 내용 : 단식에 대한 입장 발표, 도룡뇽 소송 등 향후 활동 소개
  – 기자회견문은 다시 발송할 예정입니다.


*문의 : 손정현(천성산비대위 사무국장) 011-9306-8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