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습지투어단 부산시청 항의집회 및 발대식

2011년 11월 27일 | 보도자료/성명서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교사모임·2004습지투어단 100여명 부산시청 앞 항의 집회 및 의견서 전달



“낙동강하구의 건강한 미래 약속은 현세대의 의무이자 자부심이다!”




◎ 일시 : 2004년 1월 26일(월) 오후 1:00 ∼ 1:30
◎ 장소 : 시청앞 광장 (분수대)
◎ 주최 : 환경을생각하는전국교사모임, 2004습지투어단,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 문의 : 박중록(습지와새들의친구)011-9906-6314
          / 김경원(습지연대회의)019-369-4160 /김은정(부산녹색연합)011-840-2645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이하 ‘하구연대’)의 연대단체인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교사모임은 2004년 1월 26일 낙동강하구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전국습지투어를 진행한다.


  그러나 습지투어단 100여명이 필드스코프와 쌍안경 등의 장비를 갖추고 발대식을 하는 곳은 낙동강하구가 아닌 부산시청 앞이다.
  한국의 환경과 건강한 미래세대를 고민하는 교사에게 습지투어는 단순히 한국의 다양한 습지를 기행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습지와 인간, 조류와 생태계, 지구환경과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교사들이 습지와 함께 바라본 전국 각지에서 너무나도 동일하게 진행되는 지자체에 의한 매립과 토목이권 중심의 습지 개발 및 파괴행위는 미래를 고민하는 교사들로서는 당연히 부끄러운 고통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각성과 실천행동을 위해 2004습지투어단은 습지보호구역의 첫 개발허가로 상징되는 명지대교와 함께 무너져가고 있는 낙동강하구 보전을 촉구하기 위해 부산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부산시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 2003년 임진각에서 시작하여 강화도, 새만금 유역, 순천만, 남해를 거쳐 낙동강하구에서 끝을 맺었던 습지투어는 2004년 다시 낙동강하구를 시작으로 역으로 임진강·한강하구까지 한국의 습지들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