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2011년 12월 1일 | 보도자료/성명서

제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해양폐기물의 실질적 정화와 조사카드 작성을 통해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해양환경을 개선하는 자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하여 국민적 계몽을 위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ㅇ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바다쓰레기를 청소하고 조사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The Ocean Conservancy)가 세계 각지의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입니다. 1986년 미국 텍사스 해변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4년 19회 행사에는 세계 88개국 30만 5천여 명이 참여하여 18,333km의 해변과 수중에서 710만여 개, 3천 5백여 톤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조사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도 오래된 행사입니다.

ㅇ Costal Cleanup korea
우리나라는 바다쓰레기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정부에 정책제안을 담당해왔던 시민환경단체와 연구기관이 주축이 되어 2001년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2004년엔 2,003명이 참여하여 조사카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들이 전국 해안에서 수거, 조사한 쓰레기는 무게로 17여 톤에 이르며 올해도 전국 30여개 단체가 주관하는 지역행사에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들 대부분이 직접 조사카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ㅇ 정부와 민간단체, 연구기관이 다같이
이 행사는 일반시민, 학생, 해양수산관계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단순히 쓰레기를 주워 연안을 깨끗이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의 조사카드에 쓰레기의 종류와 개수를 상세히 기록하여 그 결과를 모두 모아 비교함으로써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연안오염실태를 비교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행사입니다. 바다에 버려져 환경과 자원, 안전에 큰 위협을 주는 바다쓰레기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연안 거주민, 어민들을 비롯한 온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함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통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행사로 우리나라는 추석연휴관계로 앞당겨 행사를 실시합니다.
부산녹색연합은 매년 모니터링을 실시해온 다대포해수욕장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분류작업을 합니다. 일반 시민 여러분과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일 시: 2005년 9월 4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 소: 다대포 해수욕장 임해 행정봉사실 앞
◆ 준 비 물: 바다청소에 알맞은 복장과 모자
◆ 참가신청: 9월 1일 까지 참가신청바랍니다.
051) 623-9220 부산녹색연합

* 참가하시는 분들께는 기념 T-셔츠를 선물로 드립니다.
* 학생들에겐 봉사점수도 주어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