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따며 가을을 넉넉히 품고 왔습니다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30여분이 참여한 가을농촌나들이였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힐까~
염려와 달리 엉뚱한 데서 시간을 먹어버렸습니다.
길을 잘 못 접어들어
생각보다 도착시간이 늦어졌어요

서정홍선생님과 인사나누며
서둘러 점심을 먹곤~

감을 따러 마을을 지나 산기슭에 올라보고
온마을이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논두렁을 지나 낟알을 주으며
마을주변을 돌아봅니다.
논두렁 도랑에는 아직도 게아재비와 개구리가 보입니다.

평온한 논을 밟으며~
맘이 온순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