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에 수십마리의 고래떼가 노니는 모습입니다.

2001년 11월 10일 | 공지사항

먼바다에만 산다고 알고 있던 고래가 풍부한 먹이들로 인해 낙동강하구 을숙도에 나타났습니다.

철새 뿐만 아니라 고래까지도 찾아오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의 삶터인 낙동강하구를 지켜냅시다.

부산시는 이런 곳에 4.8~5.1km의 명지대교를 건설하려합니다.

철새의 낙원이자 생물종이 가장 다양한 을숙도 남단 갯벌을 관통하게 될 명지대교는 그야말로 개발위주, 경제우선주의의 생각에 빠져있는 부산시의 부산물이 될것이고,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부산시 관료정치의 최대의 작품이 될것입니다.

문화재청에 낙동강하구를 지켜 달라는 글을 보냅시다.

11월 21일 명지대교 관련 문화재 심의가 있습니다.

낙동강하구가 지켜 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