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습지보전법이 무너졌다.

글, 사진 : 전국녹색연합 보도팀(2005.06.08) 동양 최대의 하구 습지인 낙동강 을숙도. 2005년 6월 8일, 그 마지막 숨통이 끊겼다. 오늘, 낙동강유역환경청 문정호 청장은 환경보호의 역할을 망각한 채, 역사상 유례없는 습지보호구역 내 명지대교 건설 행위 승인을 전격 허가하였다. 습지보호구역에서 건설행위가 승인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 습지 죽음의 날이다. 습지보전법, 문화재관리법, 자연생태계보전법 등 숱한 보전법안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광주, 대전, 대구,...

명지대교건설중지하고 계획 백지화하라

글, 사진 : 전국녹색연합 보도팀 (2005.06.07) 습지보호구역내 행위승인만을 남겨둔 현시점에서 낙동강 유역환경청은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때가 왔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심히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국의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부산에 집결하였습니다. 6월7일 부터 시작된 부산시 항의집회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집회까지 계획했습니다. 우리의 안타까운 목소리를 낙동강유역환경청장님께서 면밀히 살피시어 올바른 결정을 내릴것을 촉구합니다.명지대교 건설중지와 계획백지화를...

환경의 날 맞이 생명문화 한마당

6월 5일은 제 33 회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낙동강의 생명들을 위해 문화행사를 했습니다.부산시의 낙동강하구 을숙도 관통다리(명지대교) 건설로 계획으로 부터 한국 최고의 자연생태계와 습지보전법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녹색연합, 습지와 새들의 친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전교조, 도롱뇽의 친구들,  학생등 많은 분들이 부산시청앞 광장에 모였습니다.부산기계공고 학생들의 힘찬 풍물소리가...

낙동강하구 관통다리를 반대하는 전국녹색연합 녹색순례단 염원식

낙동강하구 관통다리(명지대교)를 반대하는 전국녹색연합 녹색순례단의 염원 전국녹색연합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9박10일간 '생명의 속도로 가라'라는 주제로 천성산 녹색순례를 오늘 마쳤습니다. 천성산의 물이 흘러 양산천에 모여 다시 낙동강으로 합수됩니다. 천성산과 마찬가지로 을숙도 관통다리(명지대교)는 또 하나의 무분별한 개발입니다. 또한 천성산과 낙동강은 하나의 줄기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의 고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낙동강의 아픔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5월, 16, 18, 19일

5월 16일5월 18일5월 19일매일의 내용을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비가 온날이 거의 없어 매일 하고 있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가바랍니다.

<공개토론회>에 대한.. 녹색회원 윤웅태님의 생각..

* 늦게 나마 시간을 내어 소감을 적어봅니다.                 명지대교 건설 관련 공개 토론회 참가기  1. 17일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17일 저녁부터 내린다는 일기예보는 적중했고 비바람의 기세로 봐서 18일에도 비가 올 것만 같았다. 17일 저녁같은 비라면 18일 열릴 '명지대교 건설 관련...

(2) 공개 토론회.. 토론 내용

1시간여에 걸쳐 부산시 관계자와 박중록 위원장(시민단체)의 브리핑이 끝났다. 두 참여자의 발표를 끝으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었다.□ 좌 장 :“이제 논점이 뚜렷해졌습니다. 명지대교는 건설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습지는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명백해졌으니, 우선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서 상호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토론회는 습지보호지역내 행위승인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습지보호지역내 행위를 허가할 수도 불허할 수도 있는...

(1) 공개 토론회.. 토론 내용에 대해..

토론에 앞서 부산시 건설본부 명지대교 담당자(이광철 계장)가 명지대교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함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그는 명지대교는 부산신항-녹산국가산업단지-신호지방산업단지-명지대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항만순환도로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고, 강서지역발전과 물류비용최소화를 위해 명지대교 건설은 시급하다고 했다. “70년대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했었지만, 현재 경부고속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명지대교 건설도 이와 같지 않겠냐는 말로 발표를...

공개 토론회 목적 및 참석자 소개..

5월 1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명지대교 건설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습지보전지역내 행위허가 문제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공개 토론회는 부산시의 명지대교 건설 계획 자체의 본질적 문제를 비롯하여 10여년을 끌어온 부산시, 문화재청,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의 행정청의 행정절차의 공정함 및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시민단체 추천으로 최종석 부산녹색연합 운영위원장,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위원장, 이인식 마창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