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따듯한 봄을 기다리는 이 순간에도
산속의 야생동물들은 살아남아 봄을 맞기 위해 마지막 힘겨운
투쟁을 벌입니다.
야생동물을 노린 밀렵꾼들이 오늘 이 시간에도 함정, 덫, 올무 등의
밀렵도구를 사용하여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점점 사라져 가는 숲, 먹이사슬의 파괴로 적응하기도 힘겨운데,
인간들의 ‘야생동물이 몸에 좋다’는 잘못된 보신주의는 더욱
야생동물의 삶을 빼앗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소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들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걸까요?
지난 1월 12일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던밀렵방지캠페인에 이어
다시 한번 야생동물보호활동을 위해 경남 양산 가지산일대로 떠납니다.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땅은 결국 인간 또한 살 수 없는 땅이 됩니다.
밀렵으로부터 야생동물을 지켜내는 일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일 시 : 2003년 2월 22일∼23일 (토,일)
▷ 지 역 : 경상남도 양산 가지산 일대
▷ 준 비 물 : 참가비 1만원 / 따뜻한 옷,장갑,물통,배낭,침낭,비옷등
★참고 – 등반 일정 중 식사는 개인 준비(23일 아침,점심)
– 정확하게 만나는 시간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문의 :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남경숙 간사 016-426-0986
부산녹색연합 사무실 051-623-9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