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록영화제, 핵발전소가 있는 부산에서 살아가기 위한 작은 힌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 , <트럭농장> 단편 2편 !!
첫 번 째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
줄거리.
오스트리아 츠벤텐도르프 핵발전소는 1978년 가동 준비를 마쳤지만, 국민투표를 통해 가동 중지 결정이 내려진 뒤 방치된 곳이다.
한 번도 움직여보지 못했던 이 핵발전소는 원래의 기능 대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등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는 핵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따라간다. 더 이상 연료봉을 분리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에 대한 이야기.
두 번 째 영화 <트럭농장>
줄거리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도시농업과 텃밭의 현재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발하고 유쾌한 뮤지컬 다큐멘터리.
감독은 직접 낡은 픽업트럭의 짐칸을 개조하여 움직이는 농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옥상녹화기술과 대물림 씨앗을 이용해 뉴욕 한복판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그만의 농장을 완성한다.
그리고 브루클린을 출발해 뉴욕을 횡단하며 옥상과 소형 선박, 오래된 야구경기장, 맨해튼 아트 스튜디오 등 도심 속 곳곳에 마련된 도시농장들을 찾아가
왜 도시인들이 다시 땅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지를 탐구한다. 당신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자라고 있는 당신의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
(2011년 8회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