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야 우리랑 놀자. -두만강과 낙동강은 한가족-

2011년 11월 27일 | 보도자료/성명서

철새야 우리랑 놀자
『두만강과 낙동강은 한가족』

부산녹색연합은 UNPP & GEF  후원으로 낙동강하구에서 두만강의 생태와 낙동강의 생태, 지구 환경의 순환을 어린이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두만강과 낙동강은 한가족』이란 행사를 계획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낙동강하구 철새기행뿐 아니라 두만강과 낙동강하구의 동물사진전, 슬라이드상영을 통해 단절된 자연이 아닌 지구의 연결된 생태계를 알리고, 두 곳에 살고 있는 동물과 두만강유역과 낙동강하구의  오염상태를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일시: 11월 25일 일요일 낙동강하구 일원
■ 목적
낙동강하구 명지 갯벌은 세모고랭이가 자라고 있어 겨울철 철새의 주요한 먹이 공급원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세모고랭이가 물드는 가을의 낙동강하구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하며 대부분의 겨울 철새들이 이미 월동을 위해 찾아와 생명력이 넘치는 하구 생태계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① 어린이들은 자연의 감수성과 접하면서 두만강과 낙동강, 낙동강하구가 서로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 순환 속의 일부임을 체험하고, 생명과 친숙해 질 수 있다.

②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가 한 곳의 파괴로 인해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아보고 또한, 서낙동강하구 인근의 파괴 현장을 보면서 아픔을 느끼고, 이것은 미래의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 행사 내용
①생태 체험: 명지갯벌, 을숙도 남단
  * 탐조: 명지 갯벌의 철새 관찰
  * 갯벌 체험: 갯벌의 생물 관찰
②파괴현장 체험: 하구둑, 명지대교 건설 예정지, 명지 주거 단지
③슬라이드 상영: 두만강의 동물과 파괴현장­을숙도 관장 물홍보관 회의실
④사진전: 두만강과 낙동강의 생물들­을숙도 광장 물홍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