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2005년 7월 16일 | 활동소식

지난 6월 8일 세계 환경의 날이 지나자마자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는 부산시의 낙동강하구 을숙도를 관통하는 명지대교 건설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세계 최고 자연습지의 하나인 낙동강하구의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다리건설사업을 허가한 것은 정부와 부산시의 환경에 대한 천박한 인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수치스런 일입니다. 낙동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는 한국최고 자연자산의 운명을 이처럼 무책임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그대로 맡겨놓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7월 4일부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과 전교조 선생님들께서 주축이 되셔서 부산시청 후문에서 저녁 6시에서 7시까지 1인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이사간 시청에 가시면 많이 격려해 주시고요. 동참하고자 하는 회원분이나 시민여러분계서는 저희 녹색연합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