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회원정기총회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녹색연합 제2회 회원정기총회
일 시 : 1월 27~28일 (1박2일)
장 소 :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 운동 현장
참 석 : 부산녹색연합 총 6인(김형선 위원장, 이남근 대표, 최은화 회원, 김동선 회원, 강지윤, 이승란)

녹색연합 제2회 정기 회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원을 비롯한 6명의 부산녹색연합 식구들은 서울로 향했습니다. 총회장은 회원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는데요, 회원님들을 위한 목도리와 손수건 그밖에 각종 책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길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에 대한 영화<어느 날, 그 길에서>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국 녹색연합의 회원과 활동가가 모여, 녹색연합의 활동을 공유하고, 정관개정 심의, 신임 사무처장 및 대표 임명하는 등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첫째 날의 마지막 순서로 회원님들의 이야기가 있는 <녹색이야기 터>가 진행되었는데요, 여러 다른 지역의 회원님들의 녹색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녹색연합에서는 최은화 회원님의 <녹색연합과 맺은 아름다운이야기>와 이남근 대표님의 명지대교 기각 후에 쓰여 진 두 편의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인천녹색연합에서 오랫동안 <나무 위 시위>를 통해 골프장에 맞서 계양산을 지키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현장을 직접 방문하니 감해가 새로웠는데요, 계양산이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을 하나씩 더 보태고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계양산에서 들었던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립니다. 하루바삐 골프장계획이 철회되어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지정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1박 2일 동안 때로는 웃음 짓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나눴던 녹색이야기들을 마음에 품고 녹색연합과 맺은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며 부산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