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바다연안정화활동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바다정화보고서
바다정화활동 및 쓰레기 모니터링

7월

·일시 : 7월 27일 (일) 오전 10시30분-2시
·장소 : 송정구덕포
·참석 : 이남근,,남기성,,장순철(운영위원),김현욱(활동가),조근행,하시열(회원),이주영,오미정,류원엽(자원활동가),윤유진(용문중),김나경(용호중),김종인,남경원(동천고),남경인(용호중),배민성(수영중),장승무(수영중)-총16명참가

태풍으로 7월은 한주를 연기를 했다. 여름방학이 막 시작 된 일요일이라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차지하고 있었다.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이 백사장은 인파와 파라솔로 뒤덮여 있었다.


< 수거내역 >

종 류개 수 무 게(㎏)플라스틱84355.9스티로폼4318.2나무12815.1종이45413.4금속1444유리나 자기999.2고무 및 가죽7330.8유해물질용기541.6대형폐기물117기타30430.8합계2625186
각 항목별 많이 나온 쓰레기

✔플라스틱 : 조각(10cm이상)212개
✔유리 : 5cm이하 58개
✔스티로폼 : 10cm이상조각165개
✔나무 : 젓가락,도시락 113개
✔종이 : 일회용컵 285개
✔금속 : 캔류 72개
✔고무 및 가죽 : 고무로프 44개
✔유해물질 : 폭죽53개
✔기타 : 담배꽁초217개


지난 달 대비 쓰레기 수거량
✔6월 : 91.1개/1인, 14.5kg/1인
✔7월 :164.1개/1인, 11.6kg/1인


태풍으로 다양한 쓰레기들이 몰려와 쓰레기 개수가 올 해 들어 최고치를 이루었다





비닐봉지 채로 버려진 검은 비닐봉지 안에 든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또다시 분리까지 해야 하니 참가한 아이들은 질색을 했다. 각종 쓰레기들이 피서객들과 지나간 태풍으로 바위 사이사이에 끼여 있었다. 스티로폼 조각, 공사장에서 흘러온 플라스틱 끈, 해수욕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 구석구석 쌓여 있었다. 심지어 TV까지 바위 끝에 매달려 있었다.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했다.

내리쬐는 뙤약볕과 썩어가는 음식물 찌꺼기에 바다청소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꾹 참고 견뎌 준 참석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의 바다가 지켜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