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바다정화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10월 바다정화활동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실시되었다. 완연한 가을이어야 함에도 태양은 뜨거웠다. 반팔을 입고 온 참가자들이 반이었다.
지난달 송정에서는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중간고사기간이라 모두들 참여하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 처음으로 참여하신 전의선회원님, 오토바이로 거제도에서 한숨에 달려오시는 하시열님,- 적극적인 바다정화활동에 참여하신 분들로 다시 힘이 솟았다.
고맙습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아직 바다는, 이 지구는 지켜지고 있습니다.
다대포는 띄엄띄엄 눈에 띄는 큰 쓰레기가 넓은 모래사장에 퍼져 있었다. 또한 담배꽁초는 모래에 반쯤 파묻힌 것들도 많았다.
신발과 폭죽들도 상당히 많았다.
바다를 매립하기 위해 흙더미가 군데군데 쌓여있었다.
이 곳을 생태공원라는 명목 하에 공원을 만든다고 한다. 동양최대 분수대와 주차장, 놀이시설이 들어온다고 하니,.10년 이상 바다정화활동을 하였지만 자연적인 다대포의 옛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