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녹색살이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11월 녹색살이
일시 : 11월 20일 목 오전 10시 30분 ~ 1시 30분
장소 : 공간초록
내용 :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참석 : 김현욱, 김희영 (활동가),조희령(회원),김현란, 조은미, 임가용, 황미숙,김혜정,김민수,정희철(부산대자원활동가), 장세훈 (국제신문기자), 윤수옥(시청자미디어센터)-총12인참가


11월은 우리주부들이 아낌없이 쓰는 주방세제, ‘퐁퐁문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 위해 서둘러 천연주방세제만들기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녹색살이 회원들에게 고민이 생겼지요.
환경에도 좋고 우리 몸에도 좋다는 천연오일이 대량생산으로 또다시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과연 천연재료로 세제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에 빠진 거지요.
먼저 천연세제를 만들기 전 우리주부들이 아낌없이 주방세제를 쓰는지를 알아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 오늘 만드는 천연 오일이 아닌 다른 천연소재 (베이킹소다, 식초, EM쌀뜨물발효액 등) 를 가지고도 좋은 세척효과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양산에 사시는 조은미님이 장난꾸러기 꼬맹이 두 아이를 데리고 이 먼 길까지 오셨어요.아이들은 고맙게도 자원활동가대학생형들이 엄마가 세제를 배합하고 만드는 동안 함께 놀아주었답니다. 오랜만에 쓰는 난로는 환기가 되지 않아 난로의 연기를 내보내기 위해 선풍기를 틀어야 하는가 하는 고민까지 했었답니다^^

몇 년전에 다른 모임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김혜정님과 미디어센터의 윤수옥 씨는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했답니다. 좋아하는 것이 같다 보면 이런 일도 생기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