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째주 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하는 어린이자연학교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일시 : 7월 18일(금) 오후 1~3시
장소 : 부산진구 당감동 성지문화원


이날은 성지문화원에서 어린이들이 에너지의 실체와 만났답니다.
에너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전기에너지!!
그리고 수력에너지!!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풍력에너지!!
그리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오디젤 에너지!!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에너지란 무엇일까요??


에너지는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 이라고 정리할 수 있어요.
우리 말로는 [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밥을 못 먹으면 기운이 나지 않지요?
밥을 먹으면 기운이 나지요? 어른들은 이걸 밥심이라고 하지요.
밥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석유가 차의 밥이듯 밥이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냉장고가 돌아가게 해주고 TV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전기에너지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에너지 절약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럼 어린이들은 생각하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낭비한 적이 없어요.”


모르시는 말씀! 엄연히 말하면 낭비한 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언제 낭비했는지 모르는 것이지요.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보지도 않을TV를 틀어둔 적이 없어요?
불을 켜놓고 다른 방에서 일을 한 적은요?
할 건 없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컴퓨터를 3시간 이상 한 적이 없나요?
드라이기를 너무 많이 쓰거나 불을 켜놓고 자는 것 모두 전기를 낭비하는 것이랍니다.
여름에 에어컨을 24도 이상 낮추는 것 역시 마찬가지예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은 곳에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오늘 만난 어린이들은 그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나의 CO2투쟁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수첩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사용하는지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지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는 힘!
힘을 아껴야 살 수 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