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째주 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 하는 어린이자연학교

2011년 12월 23일 | 활동소식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일시 : 7월 25일(금)오후 1시~3시
장소 : 진구 당감동 성지 문화원


저번에는 에너지가 어떤 것인지 배운 친구들!!
다시 모여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보기로 했어요.
우리는 아침에는 햇빛에너지로 사물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밤이 되면 전깃불을 사용합니다.
햇빛에너지는 우리에게 사용료를 요구하지 않지만 전깃불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전깃불을 쓰지 않았을 때는 어디서 빛을 얻었을까요?
50년전만 해도 우리는 불에서 빛을 얻었답니다. 불은 음식을 익히기도 하고 따뜻함을 주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에너지지요.
우리는 오늘 밀랍으로 초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시중에 파는 초는 석유로 만든 파라핀으로 만든 거예요.
석유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에요.
우리는 꿀을 체취하고 남은 밀랍으로 초를 만들 거예요.
그럼 초에서는 좋은 꿀향기가 난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깃불을 쓰기 않고 사는 것은 불편한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불빛 때문에 별들이 빛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 아픈 일이잖아요.
어린이들, 언제 별을 본 적 있는지 기억은 나나요?
밤새도록 TV 보고 컴퓨터 하느라 밤하늘을 본 적이 없다구요?
별빛이 우리 눈에 볼 수 있게 도착하는 데까지는 30억광년이 걸린데요.
오늘부터라도 별을 한 번 보세요.
우리가 편리하게 쓰려고 만든 전깃불 때문에 별빛을 잃는 건 너무 아까운 일이잖아요.




전기를 아끼는 한가지 방법!
1주일에 30분!
토요일 7시부터 7시30분까지 전기를 안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것을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한일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한 달 후에 전기요금고지서도 한 번 보구요.
우리가 아낀 전기는 우리의 돈도 아껴준답니다.

12월 27일 토요일 7시~7시 30분까지 전기불 끔
촛불을 켜고 엄마한테 방학 때 어디로 여행갈지 생각해보자고 했다. 아빠는 낚시하러 가는 것은 어떠냐고 했다.
…..

TV도 끄고 전깃불도 끄고 라디오도 끄고 촛불을 켜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엄마도 아빠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어색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거든요.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별을 본 적이 언제인지 물어보세요.
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별이 안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