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관람소개(극단새벽)

2016년 11월 9일 | 미분류

극단 새벽

“2016년 우리시대의 삽화-퍼즐 풀이 ”

황당무계,씁쓸함, 어이없음, 그리고 짠~한 4컷 만화 같은 단막극

차동희

2016 우리시대의삽화-퍼즐풀이는 우리 사회가 구준히 안고 온 숙제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을 묶었습니다.세상에 대한 풍자와 역설 은유와 직설 그리고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짠한 일상을 그린 단막극들을  모았습니다. 너스레에 웃다가 어느새 짠한 공감을 나누게 할 (잠에서 깨어나기)ㅔ는 일하는 여성들의 담겨 있고 촉촉한 감성을 건드리며 깊은 여운을 안겨줄(다리위에서)는 희망을 찾기 어려운 청년층과 독거노인 등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은유와 직석을 넘나들며,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 본질을 파헤쳐보는 (그건 당신들의 상식)은 아직도 잔존하는 남아선호사상을, 나아가 사회적 관습이 개인의 삶을 짓누르는 현실을 짚어봅니다. 그리고 취조실에서 벌어지는 어이벗고 황당한 상황을 그려낸(아닌 밤중에)를 통해 국가권력의 폭력적 면모를 풍자적으로  드러냅니다.